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과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웨이팅만 3년' 김예지 선수 위해 오픈한 동엽신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김예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근황 토크를 나누던 신동엽, 유재필, 김예지는 아르바이트 이야기를 꺼냈다.
고깃집 서빙 아르바이트에 이어 택배 상하차까지
유재필은 "제가 듣기로는 예지 씨가 고깃집 알바를 하셨었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예지는 생계를 위해 서빙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택배 상하차도 해봤다"고 밝혀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동엽이 "택배 상하차가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자 김예지는 "진짜 힘들었다. 그게 시급이 제일 높더라"라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야간에 8시에 들어가면 다음 날 새벽 5시에 끝났다"며 주간에는 사격 연습을, 야간에는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며 누구보다 바쁘게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예상치 못한 국가대표 선수의 과거에 누리꾼들 역시 놀랍다는 반응이다.
댓글에는 "이제 경이로울 수준이다", "이제 덜 힘들게 많이 버시길 바란다", "마인드가 진짜 멋지다", "여자가 상하차하는 것도 힘든데 연습까지 병행하다니", "상하차로 다져진 강철 체력"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