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의 관계에 대해 '쇼윈도 부부'라는 깜짝발언을 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에서는 영상 말미에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출연하는 39초 예고 영상을 내보냈다.

신동엽은 제주도에서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를 만났고 연정훈을 보자마자 "도둑X XX"라고 말하며 인사를 했다. 연정훈은 "제가 그 도둑X 입니다"라고 답하며 자리에 앉아 웃음을 줬다.

한가인은 "쇼윈도를 오래하다 결혼 11년만에 아이를 낳았다"며 "지금쯤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아서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화 도중 연정훈이 한가인 코에 묻은 먼지를 손으로 떼주자, 이를 본 신동엽은 "아무것도 안 묻었는데 괜히 자상한 척한다"며 연정훈을 향에 재빠르게 농담을 던졌다. 

이에 한가인은 "(연정훈)이런 코스프레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연정훈은 "누가 좀 봐줬으면 좋겠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줬다.

한편 1982년생 한가인은 만 23세였던 지난 2005년 네 살 연상 연정훈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6년 첫째 딸 제이를, 2019년 둘째 아들 제우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