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성매매 벌금형' 받고 은퇴하더니... 핼쑥한 얼굴로 의미심장한 글 올려 팬들 걱정하게 만든 가수 지나


Instagram 'missginachoi87'


가수 지나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지난 23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세상아(Goodbye, world)"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나는 핼쑥하고 화장기 없는 모습이다. 또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Instagram 'missginachoi87'


흔들린 사진과 초점 없는 눈, 팬들 걱정 쏟아져


특히 어디를 응시하는지 알 수 없는 눈동자와 모든 사진이 초점 없이 흔들린 채 찍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나의 글에 팬들 사이에서는 불안정한 심경을 대변하는 것 같다는 추측이 쏟아졌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지나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걱정 어린 시선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지나가 위험해 보인다며 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지나는 지난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가수 데뷔했다. 이후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발매하며 인기를 누렸다.


뉴스1


그러나 201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업가 A씨와 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지고 회당 1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지나는 "어려운 시기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말에 고맙게 받았다. '어려운 상황이니 갚을 필요 없다'는 말도 들었다"며 "이후 지인과 소개팅 형식으로 만나자는 말에 편하게 응했고 좋은 만남으로 만났다"고 주장했다.


다만 법원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후 지나는 해당 사건이 루머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