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전자발찌 찬 성폭행·살인 전과자 남편과 '커플 발찌' 맞춘 유명 여가수

니키 미나즈, 성폭행·살인 전과자 남편과 커플 발찌


Instagram 'nickiminaj'


미국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Nicki Minaj)가 성폭행·살인 전과로 논란이 됐던 남편 케네스 페티와 커플 발찌(?)를 맞췄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 마지막에는 'GAG CITY RELOADED'라고 적힌 발찌 모습이 담겼다. 분홍색, 하얀색의 다양한 큐빅이 박힌 이 발찌는 한 눈으로 보기만 해도 화려한 디자인이었다.


팬들은 이 발찌가 '전자발찌' 디자인과 비슷하다면서 "남편과 커플로 발찌 맞춘 거냐", "하다 하다 전자발찌까지 따라 하다니", "이건 자랑이 아니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stagram 'nickiminaj'


니키 미나즈, '성폭행·살인' 전과자 남편과 금실 과시


앞서 니키 미나즈는 2018년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케네스 페티와 함께 지난 2020년 10월 결혼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네스 페티는 성폭행과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교도소에서 복역한 바 있는 인물로, 당시 팬들은 케네스 페티의 과거 범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나 니키 미나즈는 비판에 개의치 않았다.


니키 미나즈는 2010년 싱글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미국 힙합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아이돌'(IDOL)을 피처링한 가수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