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과즙 내뿜는 영상이 조회수 1319만뷰... 인기 폭발한 '울산 울주배' 홍보 영상


Instagram 'ulju_love'


울산 울주군 지역 특산물인 ‘울주배’ 홍보 영상이 SNS에서 조회수 1319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일 울주군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즙이 많으면 일어나는 일'이라는 제목의 울주배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약 2주 만에 조회수 1319만 회, 좋아요 23.7만 개, 댓글 827개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입에 머금고 있던 물 내뿜은 공무원에 "미친듯이 웃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울주배는 풍부한 과즙에 달콤한 향과 식감이 일품이어서 가을철 최고의 과일로 꼽힌다. 해당 영상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울주배가 추석 선물로 제격이라는 취지로 게재됐다.


영상은 "과즙 가득한 추석 선물, 맛있다! 울주배"라는 글과 함께 공개됐다. 


특히 영상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배를 먹으면서 과즙을 내뿜는 장면이 연출됐는데 엄청난 양의 물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울주배 / 뉴스1


울주배 특유의 달콤함과 신선함까지 강조해 영상을 본 이들이라면 당장 울주배를 먹어보고 싶게 한다.


누리꾼들은 "워터밤 가려고 울주배 3kg 주문했습니다", "누가 물 부족 국가래", "과즙세연도 울고 가겠네", "요즘 공무원 채용 기준이 광기냐", "미친 듯이 웃었다", "불나면 울주배 투척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배의 매력을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색다른 방식으로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