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결혼 계획과 함께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의 직업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뇌순남 VS 뇌순녀 의식의 흐름'이라는 제목으로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김종민은 앞서 다수의 방송을 통해 밝혔던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연애한 지 2년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내년쯤 생각 중이다. 올해는 아니다. 결혼식이 잡히면 솔비에게 연락해 주겠다"고 귀띔했다. 

솔비는 "사람들이 저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결혼을 언제 할 거다' 예측이 안 가는 캐릭터지 않냐. 그런데 오빠가 결혼을 발표한 느낌이어서 조급한 느낌이 있다. 친구 한 명 떠나보내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빠는 어떻게 하다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어떤 포인트가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여자친구는 사업가... "긴 생머리에 청순한 스타일"

이에 김종민은 "나를 너무 좋아해 준다. 뭔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있다. 표현을 잘한다"며 "나이는 어리지만 누나 같은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의 직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님이시다"라고 소개하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종민은 1998년 코요테로 데뷔해 멤버들과 '순정', '만남', '비상', '파란', '실연' 등을 히트시켰다. KBS 2TV '1박 2일 시즌4' 등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찹찹'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이라고 처음으로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종민은 여자친구에 대해 "키는 162cm 정도고 긴 생머리에 청순한 스타일"이라며 "결혼할 거냐"라는 딘딘의 질문에 "해야죠"라고 곧바로 대답하며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