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제이홉이 아이유의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2일 오후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의 콘서트를 직관 중인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군 복무 중인 그는 휴가 중 아이유의 콘서트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게시물에는 뷔가 아이유의 콘서트를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그의 옆에는 제이홉이 함께 했다. 뷔는 아이유 아이디를 태그하고 "100번째 공연 축하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8개월 전 'Love wins all' 뮤비 인연
제이홉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뷔가 아이유 콘서트장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와 뷔의 인연은 8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됐던 아이유의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서 커플 연기를 펼쳐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팬들은 두 사람에게 태준과 지혜라는 이름을 붙이며 과몰입하기도 했다.
이후 뷔는 뮤직비디오의 소품으로 쓰인 네컷 사진을 개인 채널에 업로드하며 "태준아 지혜야 행복해라"라는 문구를 남겼고 팬들은 두 사람의 재회를 간절히 원했다.
이 인연으로 콘서트 직관까지 초대한 걸로 보인다. 아쉽게도 투 샷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변하지 않은 두 사람의 우정만으로 팬들은 대리 만족을 느꼈다.
한편 아이유는 21일과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공연을 펼쳤다.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2022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를 연 데 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