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출시되지 않은 팀홀튼의 새로운 크룰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캐나다 국민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은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시그니처 도넛 메뉴 '크룰러' 4종을 판매하는 '허니 크룰러' 팝업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룰러'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단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개를 돌파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한 팀홀튼의 대표 도넛 메뉴다.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맛으로 많은 먹잘알들의 호평을 받았다.
팀홀튼은 이런 크룰러를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에서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팝업에서만 맛볼 수 있는 두 가지 맛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팝업은 깔끔하고 심플한 화이트톤의 부스에 팀홀튼 고유의 강렬한 레드 컬러, 구미를 당기는 이색적인 비주얼의 크룰러 모형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팀홀튼은 이번 팝업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허니 크룰러와 슈크림 크룰러 외에도 오직 이번 행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두 가지 크룰러를 새롭게 추가했다. 바로 '메이플 크룰러'와 '바닐라 크룰러'다.
메이플 크룰러는 크룰러 도넛 위에 가을을 대표하는 메이플 아이싱을, 바닐라 크룰러는 새하얀 바닐라 아이싱을 얹어 크룰러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팀홀튼 팝업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크룰러 메뉴 6팩 이상을 구매하면 스크래치 쿠폰 1장을 받을 수 있는데, 해당 쿠폰을 통해 아메리카노 교환권부터 팀홀튼 프리미엄 원두, 팀홀튼 텀블러(350ML), 팀홀튼 일회용 필름 카메라, 팀홀튼 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팀홀튼 굿즈를 득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팝업은 오픈 첫날부터 크룰러 4종을 맛보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의 긴 오픈런이 이어졌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도 뜨거운 현장 반응을 생생하게 담아낸 방문 후기가 이어지는 등 크룰러를 향한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팀홀튼 관계자는 "지난 8월 출시된 허니 크룰러를 향한 고객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보다 다양한 고객들에게 팀홀튼 경험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미식의 계절 가을,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규 크룰러 메뉴 2종도 즐기고 소중한 분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니 크룰러는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팀홀튼의 시그니처 도넛으로, 이색적인 비주얼과 함께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그동안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었으나 한국 고객의 꾸준한 출시 요청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 8월 출시, 출시 8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개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