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떨어지는 '단풍잎' 잡으면 같이 걷던 사람과 사랑이 이뤄집니다"

사진=인사이트


보기만 해도 싱그럽고 청량하던 나무들이 빨갛고 노란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단풍은 곧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어느덧 형형색색으로 물든 올해 첫 단풍, 예쁘게 물든 은행잎이 바람에 살랑거릴 때마다 마음도 같이 움직인다.


이 행복한 기분은 예쁘게 물든 은행나무 사이를 함께 걷고 있는 사람 때문일까. 기분 좋은 선선한 날씨 때문인 걸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아마도 당신이 설레는 이유는 '이 말' 때문일지도 모른다.


혹시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으면 같이 걷던 사람과 사랑이 이뤄진다는 말 들어봤는가.


실제로 이는 tvN '도깨비'에도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긴 바 있다.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말처럼 단풍잎 또한 운명 같은 만남을 연결해준다는 것이다.


Instagram 'seoul_official'


이리저리 바람에 휩쓸려 쏟아져 내리는 탓에 단풍잎을 잡기가 쉽지 않아 끙끙대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당신도 이 말을 믿고 은행나무 아래 서서 단풍잎을 잡으려 노력해본 경험이 있는가.


낙엽을 잡아봤다면 아마 곱게 핀 그 단풍잎 한 장은 당신의 마음에 떨어진 것일 테다.


만약 썸남·썸녀와 데이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공원으로 가 보자.


떨어지는 단풍잎을 꼭 잡길, 진심으로 당신의 사랑이 이뤄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