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의 부인이자, 전 SBS 아나운서인 김민형이 호반그룹의 상무로 선임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맡았다.
김 전 아나운서는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관련 업무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12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아나운서
한편 1993년생인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8 뉴스' 주말 앵커와 '궁금한 이야기Y' 진행을 맡았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지난 2019년 10월부터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20년 퇴사 후 같은 해 12월 김 사장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 김대헌 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아나운서
김대헌 사장은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에도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가정의달 동물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김대헌 사장과 함께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비치 플로깅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