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MTV VMA '베스트 K팝' 수상
가수 리사(Lisa)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MTV VMA'에 그룹 블랙핑크에 이어 솔로 가수로 참석했다. 이날 리사는 '록스타'로 '베스트 K팝'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4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참석했다.
'베스트 K팝'을 받고 울컥한 리사는 "정말 고맙다"면서 "'록스타'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상을 받은 건 나에게 큰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그는 마지막에 "코쿤캅"이라고 말하며 소감을 마쳤다.
리사 메이크업, 카일리 제너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맡았다
이날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리엘 테하다(Ariel Tejada)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리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카일리 제너, 셰이 미첼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리엘 테하다는 이날 리사의 메이크업을 맡았다고 알렸다.
팬들은 "엄청 고급스러워 보인다. K팝 아이돌 메이크업과는 180도 다른 느낌",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 외국 팬들은 좋아하겠지만 국내 팬들에겐 호불호 있을 듯",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세븐틴이 '베스트 그룹' 부문을 수상했고, 르세라핌이 '이지'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