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국민 불륜남'으로 소문난(?) 대세 배우 지승현... 현실은 아나운서 1차 합격한 '고스펙 엄친아'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실감 나는 연기로 '국민 불륜남'이라는 별명까지 생긴 배우 지승현이 유퀴즈를 통해 반전 스펙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세로 떠오른 배우 지승현이 출연했다.


지승현은 2007년 드라마 '히트'로 데뷔했다며 "27살 때 데뷔해서 좀 늦었다.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그 과정이 길었다"라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에 유재석이 "아버지가 운동선수 출신이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지승현은 "그건 아니고 아버지가 체육 선생님, 어머니는 영어 선생님(출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 학생주임 선생님이었다. 그래서 제가 고등학교 때 자퇴하려고 했다. '검정고시 봐서 연기를 빨리 시작해야겠다' 했는데 아버지한테 뒤돌려 차기 한 대 딱 맞고, 다시 열심히 학교를 다녔다. 유도, 태권도 등을 합쳐 10단 정도 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YTN 아나운서 1차 시험까지 합격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아버님이 뒤돌려 차기한 이유가 있다"라면서 지승현이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대학교 4년 내내 장학금을 받고 교생 실습 이수에 캐나다 어학연수까지 다녀왔다고 했다.


지승현은 "공부를 잘 하진 않았다"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도 "아나운서 학원도 실제로 다녔다. 2007년 YTN 아나운서 1차 시험에 합격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불륜남 연기 너무 잘해 날라리였을 것 같았는데 의외다", "영화 '바람' 이미지가 강해 예상도 못 했다", "아나운서 했어도 잘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승현이 열연하고 있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