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클럽에서 10년째 나오고 있다는 '몸매'... 박재범, '클럽 연금' 받고 있다


YouTube 'JAY PARK'


가수 박재범이 자신의 곡 '몸매'로 '클럽 연금' 수준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재범을 비롯해 채정안, 김해준, 장동선이 출연해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재범은 지난 2015년 발매된 곡 '몸매'가 꾸준히 사랑받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계속 사랑해 주신 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가 "장범준만 벚꽃 연금 나오라는 법 있나"라고 하자, 박재범은 "클럽에서 10년째 계속 나온다"며 '클럽 연금'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MBC '라디오스타'


성시경 콘서트에서 '몸매' 부르며 상탈도 해


그는 "성시경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며 "제가 하는 공연 결과 달라서 고민이었다. 하지만 성시경이 'All I Wanna do'를 춤을 배워서 커버 해주셔서, 제 타임에 '몸매'로 상의 탈의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맞나 고민했는데 호응이 좋다"며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박재범은 '항간에 박재범 몸매는 1년이면 만든다'는 이야기가 돈다는 말에 "초등학생 때부터 어머니가 다이어트 비디오를 따라 했던 기억이 있다. 저도 어셔를 좋아했는데 복근을 보고 초등학생 6학년 때부터 운동했다"고 했다.


이어 "그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운동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러닝도 하고, 격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MBC '라디오스타'


박재범은 올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몸매'로 공연을 펼쳤을 때 배우 천우희가 보여준 화끈한 리액션 덕에 화제가 됐다면서 고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해당 장면이 담긴 숏폼 조회수는 345만 뷰를 넘었다. 


박재범은 "천우희 씨가 잘 즐겨주셨다. 감사했다. 천우희 씨 덕분에 화제가 됐다"면서 "과거 한 브랜드 행사를 했을 때도 (천우희 씨가) 리액션을 잘해 주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