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한글과컴퓨터 50대 남직원, 분당 사옥 11층서 투신 사망

한글과컴퓨터 50대 직원, 분당 사옥서 투신 사망


한글과컴퓨터 판교 / 사진=인사이트


6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글과컴퓨터 사옥에서 50대 직원 A씨가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옥 옥상에서 뛰어내려 3층 테라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과 CCTV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글과컴퓨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회사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 중이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