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자신이 신었던 냄새 나는 양말을 팔아 한 달에 최대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9세 여성 인플루언서 샤이엔 해리스는 온라인에서 양말을 판매하고 있다.
5만 6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자신이 신었던 양말을 일부 팬들에게 판매하며 수익을 올린다. 해리스는 영상에서 자신의 발에 땀이 얼마나 났는지 보여주고 냄새를 직접 맡는 등 괴상한 행동을 한다.
최대 월 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또 양말 위에 운동화를 신고 운동을 즐긴 후 양말을 벗으면서 치즈 냄새, 샤워 잼 냄새 등 자신의 발냄새를 묘사하고 팔로워들의 구매를 이끌어냈다.
이를 시청한 팔로워들은 그가 신었던 냄새 나는 양말을 구매한다. 마니아층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는 양말을 판매해 매달 1000달러(한화 약 133만 원)에서 2000달러(한화 약 267만 원)를 벌어들인다. 가장 많이 버는 달에는 8000달러(한화 약 1069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그는 "모든 고객은 다르다"며 "무엇을 느끼고 좋아하는지에 따라 나뉜다. 어떤 사람은 냄새를 맡고 어떤 사람은 빨아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TikTok에 주기적으로 게시물을 올린 해리스는 79만 7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그는 비슷한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을 도우기도 한다.
실제로 그의 영상에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 "한 켤레 소유하고 싶다", "발 냄새를 좋아한다" 등의 반응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