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10년째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을 저 멀리 두고 후배 이민호와 손을 맞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패션 디자이너 에바 차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밤"이라면서 한국의 유명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빅뱅 지드래곤과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의 협업 옥션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 연인 임세령 부회장 아닌 이민호와 손 맞잡아
사진에는 한국의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상식 뒤풀이를 방불케 했다.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 이민호, 이수혁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10년째 열애 중인 이정재 임세령 부회장은 양 끝에 따로 앉았다.
특히 이정재가 임세령 부회장이 아닌 후배 이민호의 무릎 위에서 손을 다정하게 맞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못 말리는 후배 사랑이다.
한편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데이트(만남) 현장 사진이 외부에 공개되며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곧바로 연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며 당당한 공개 연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이정재의 칸영화제 일정, 9월 에미상 시상식 일정에도 동반했다. 또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2023 LACMA 아트+필름 갈라'(LACMA ART+FILM) 행사에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