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파라다이스시티, '2024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 성료... 지드래곤 애장품 싹 다 공개됐다

사진=인사이트


매년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 프리뷰, 전야제 파티 등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를 개최하는 파라다이스시티.


올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미국 추상미술 화가 조쉬 스펄링(Josh Sperling)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특히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세계 최초 디지털 경매 플랫폼 주피터(JOOPITER)와 지드래곤(G-Dragon)의 협업 옥션 "낫띵 벗 어 'G'탱: 지드래곤의 예술과 아카이브(Nothing but a 'G' Thang: The Art and Archive of G-Dragon)"의 핵심 작품 21점이 이날 최초 공개됐다.


게다가 퍼렐 윌리엄스가 지난 2일 국내 입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에 참석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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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역시 이번 협업을 기념하며 깜짝 등장해 퍼렐과 세기의 만남을 이뤘다.


권오상 작가의 작품, '무제의 지드래곤, 이름이 비워진 자리'(2015) 앞에서 두 사람이 포토 타임을 가져 의미를 더한다. 이 작품은 성 미카엘이 악마를 무찌르는 장면을 담고 있으며, 천사와 악마의 얼굴은 모두 지드래곤으로 표현됐다.


지드래곤은 사진을 찍은 뒤 허리를 꺾어 자신의 얼굴을 한 조각상과 마주보는 등 유심히 지켜봐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지드래곤의 커스터마이징 가죽 재킷, 패니 백, 지드래곤이 2014년 마마 무대의상으로 입은 퍼 코트 등이 눈길을 끌었으며 지드래곤의 그림도 공개돼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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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애프터 파티에는 배우 이병헌, 이민정, 이정재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물론 엠마뉴엘 페로탕 페로탕갤러리 대표, 프란시스 벨랑 크리스티 아시아 대표 등 저명한 글로벌 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 개최를 축하했다.


현재 최고의 실력을 가진 래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푸샤 티(Pusha T),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 등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한편 이날 조쉬 스펄링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에서 열리는 '원더(Wonder)'展을 앞두고 전시 오프닝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과 함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 등 전세계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회의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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