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차오루가 중국서 번 돈으로 피에스타 재결합하자... 연습생 시절 같이 보낸 아이유가 의리 지킨 방법


Instagram 'dlwlrma'


의리도 남다른 가수 아이유가 6년 만에 재결합 소식을 전한 그룹 피에스타를 공개 응원했다.


지난 1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에스타가 돌아왔다"며 컴백을 알렸다. 이어 피에스타의 '짠해'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 모습을 인증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이유와 피에스타는 데뷔 초 같은 소속사(로엔 엔터테인먼트)였다. 아이유와 피에스타는 당시 '달빛바다'라는 곡을 함께 발매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뉴스1


첫 정산금으로 피에스타 멤버에 명품백 선물하기도


꿈을 위해 힘든 연습생 시절을 동고동락한 친구들을 잊지 않고 챙겨준 아이유의 의리에 칭찬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아이유는 인성도 다르다", "그냥 넘어갈 법도 한데 챙겨주는 게 보기 좋다", "의리 갑", "같이 무대 해줬으면 좋겠다", "피에스타가 얼마나 고마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피에스타 멤버 혜미는 "과거 아이유가 피에스타 홍보를 많이 해줬다. 우린 연습생 생활도 같이했다. 60~70평짜리 숙소에서 함께 살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이유가 첫 정산됐다고 저한테 명품 가방을 선물해 줬다"며 "솔직히 첫 정산됐다고 엄청난 부가 축적되는 건 아니지 않나. 엄청 의리 있는 친구"라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YouTube '차오루'


한편 피에스타는 재이, 린지, 예지, 혜미, 차오루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012년 '비스타(VISTA)'로 데뷔했으나 2018년 해체했다.


그러나 최근 데뷔 12주년을 맞아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특히 멤버 차오루가 재결합을 위해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돈을 벌며 저작권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015년에 발매한 미니 1집 '블랙 라벨(BLACK LABEL)' 타이틀곡 '짠해'를 재발매했다. 피에스타는 컴백 이후 다양한 완전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