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오늘(29일) 컬리 입점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냉동인데도 판매 1분 만에 매진

컬리, 온라인 최초 '런던 베이글 뮤지엄' 선봬


마켓컬리


오늘(29일) 마켓컬리에 베이글 전문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입점했다. 개점 시간 전부터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오픈런 베이글 맛집을 배송으로 집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2021년 안국에서 시작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영국 런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특색 있는 베이글로 SNS에서 입소문이 났다. 이후 도산공원, 제주, 잠실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늘어났다.


29일 컬리는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선보이는 만큼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수개월간 연구 개발에 힘썼다고 밝혔다.


품질의 일관성을 위해 냉동 상태로 상품을 제작, 해동 후에도 맛과 식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마켓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세트는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과 쪽파 베이글 등 총 2종이다.


마켓컬리


"냉동인데 너무 비싸" vs "지방이라 가기 힘들었는데 좋다"


컬리는 베스트 상품만을 엄선해 베이글 4개입과 6개입으로 구성했다. 시그니처 크림치즈도 함께 담았다. 4개입은 2만 원 후반대, 6개입은 4만 원 초반대에 판매된다.


이날 오전 11시 컬리에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베이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매진됐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젠 컬리 오픈런이 시작됐다"는 후기를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제품이 '냉동'임에도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크림치즈는 끼워팔기 아니냐. 냉동인데 저 가격인 게 너무 무섭다", "가격 미쳤다", "생각보다 너무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매장 가서 사도 가격은 비슷하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지방이라 가보기 힘들었는데 너무 좋다", "확실히 다른 곳보다 맛있더라. 컬리에 생겨서 좋다"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