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 큰아들, 미국 유명 금융회사서 '인턴'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 / 뉴스1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의 장남 정해찬씨가 국내 회계법인 '삼정KPMG'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 뉴욕의 유명 금융사에서 인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뉴시스는 정해찬씨가 대학원 방학 기간(6월~8월) 미국 뉴욕에 자리한 자산운용사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찬씨가 인턴십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350억달러(한화 약 47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금융 그룹이다.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은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와 분위기·문화를 경험하고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10주 풀타임 대면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왼쪽이 정해찬씨 / 뉴스1


지난해에는 삼정KPMG서 인턴...현재 미국서 석사 학위 과정


다양한 국적·세대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곳인 만큼 귀중한 경험을 쌓았을 것으로 보인다.


해찬씨는 지난해 여름에도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KPMG에서 체험형 인턴십을 경험한 바 있다. 그곳에서 재무 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본부에서 근무했다.


한편 해찬씨는 1998년생으로 미국 명문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


2018년 대학 재학 시절 방학 기간을 이용해 신세계그룹 계열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지난해 여름 삼정KPMG 인턴십 종료 후 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캠퍼스 대학원에서 스포츠·피트니스 매니지먼트학 석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