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배우 데뷔 임박?"... 금발 똑단발하고 여배우 포스 뽐내는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JTBC '뉴스룸'


2024 파리올림픽 스타,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완벽한 스타일 변신을 보여줬다.


지난 27일 JTBC '뉴스룸'에 김예지(31·임실군청)가 출연해 올림픽에서 얻은 인기와 향후 행보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김예지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꽁지 머리로 묶고 있던 흑발 머리는 금발 똑단발로 잘라 시크함을 더했다. 여기에 메이크업과 수트빨이 더해지며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며 반전매력을 뽐냈다.


이 모습은 곧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화제가 되며 "섹시함이 배가 됐다", "헤어·메이크업 제대로 받으니까 영화배우 같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JTBC '뉴스룸'


본격 배우 데뷔 준비 할까...김예지의 답변은? 


실제로 김예지는 최근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다만 김예지는 '하고 싶은 역할, 만나보고 싶은 감독·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게 된다면 제 이름에 사격이라는 꼬리표가 붙기 때문에 사격을 좀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단지 그뿐이지 영화를 아직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생각을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총을 잡은 김예지는 일하는 김예지고, 총을 내려놓은 김예지는 그냥 일상적인 저"라고 했다. 전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영화배우 같다', '킬러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 "저는 사실 늘 그렇게 총을 쏴왔기 때문에 (그렇게 멋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그냥 '총을 쏜다'는 것밖에 안 느껴지는데 멋있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메달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사격이) 워낙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저희는 인기 종목 선수들이 누리는 걸 많이 받지 못했다"며 "그래서 저는 사격이 인기 종목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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