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현숙과 상철이 결혼하면서 8번째 '나솔' 부부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결혼식장에서 찍은 17기 단체 사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 영수는 인스타그램에 상철과 현숙의 결혼식장에서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깔끔하게 턱시도를 입은 상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현숙과 함께 17기 멤버들이 '손하트'를 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겼다. 남규홍 '나는 솔로' PD의 모습도 눈에 띈다.
그런데 해당 사진을 놓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바로 영수와 정숙의 하객룩 때문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옷차림이 결혼식에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먼저 영수의 경우 검은색 반팔 폴로 셔츠에 검은색 슬랙스를 매치해 올블랙 하객룩을 완성했다. 정장을 입은 다른 멤버들과 비교하면 다소 캐주얼한 복장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너무 편해 보인다", "다들 더워도 재킷 입고 찍는데 보기 좋지 않다"라는 반응과 "저 정도면 깔끔한 것 아니냐", "너무 딱딱해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좋다"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정숙의 경우 밝은 컬러의 미니 원피스를 입었는데, 강한 조명에 의해 색이 날리면서 흰색과 흡사해 보인다.
하필 신부 현숙의 바로 옆에 위치하면서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의 지적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신부 바로 옆에 흰 원피스라니", "결혼식 때 흰색 옷은 실례인 건 당연하지 않나", "신부와 같이 흰 원피스가 보이는데 배려심이 부족했다" 등 정숙의 원피스가 너무 눈에 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유난이다", "신랑도 검은색 옷을 입었는데 남자 하객들은 검은색 옷 입지 않나", "축하해 주러 온 마음이 중요하다"라며 이에 반박했다.
한편 상철과 현숙은 지난해 '나는 솔로' 17기 편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