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위해 당류, 탄수화물 등 과도한 영양소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체면, 대체당, 대체유(乳), 대체육 등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져'(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식감과 맛이 좋은 다양한 대체식품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단백질 기반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2017년부터 연평균 15.7% 성장해 2026년 2800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대상㈜ 청정원이 선보인 '콩담백면'이 대체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콩담백면'은 지난 2021년 6월 대상㈜ 청정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두유로 만든 대체면으로 두유 반죽을 미세 노즐에 통과시켜 만든 압출면이다.
두부를 압착해 만든 두부면에 비해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고, 밀가루면 대비 낮은 칼로리와 간편한 조리 과정 등 소비자들의 호평이 잇따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청정원은 지난해 5월,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과 확 달라진 패키지의 '가볍고 건강하게 즐기는 콩담백면'을 출시했다.
리뉴얼한 '콩담백면'은 소스와 함께 구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고소한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사골곰탕면'과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리면까지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사리면 기준 100g당 칼로리는 일반 소면의 1/10 미만 수준인 20kcal에 불과하다.
글루텐과 당류는 0%이며, KETO인증(1인분 기준 탄수화물 함량 9g 미만 시 부여)까지 획득해 당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대상㈜은 지난해 한국당뇨협회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콩담백면'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조리법 또한 강점이다. 별도의 면을 삶거나 볶을 필요 없이, 체에 걸러 물기만 제거한 뒤 양념장과 육수를 곁들이면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된다.
밀가루 없이 두유로 만들어 시간이 지나도 잘 불지 않아 직장인들 도시락 메뉴로도 인기가 높다. 또 사리면의 경우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른 양념장이나 여러 요리에 곁들여 먹을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또한 제품 패키지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보다 다양한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대체면, 대체당, 대체육 등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초 두유로 만든 대체면인 콩담백면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표 대체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식 트렌드를 반영해 맛은 물론, 건강까지 갖춘 차별화된 대체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