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실종된 입주민 반려견 바로 찾게 만든 경비 아저씨의 '강아지 몽타주' 수준

잃어버린 반려견 찾은 여성이 공개한 경비원의 '강아지 몽타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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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상을 지은 채 사라진 반려견을 애타게 찾던 한 여성이 관리사무소 앞에 붙은 그림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그의 반려견을 찾은 경비원이 그린 그림 때문이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그림 한 장과 이에 담긴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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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은 A씨와 그녀의 반려견 카와이다. 


카와이는 시베리안 허스키 엄마와 포메라니안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몸무게 4.8kg의 강아지다.


엄마와 아빠의 특징을 잘 조화시킨 독특한 외모로 카와이는 틱톡에서 수많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스타견이 됐다.


그런데 얼마 전 A씨는 카와이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동네 곳곳을 살피던 A씨는 마침내 한 건물에 다다랐다.


싱크로율 100% 그림 덕분에 반려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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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경비실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 A씨는 외벽에 붙은 A4 용지 한 장을 보게 됐다.


종이에는 '누가 강아지를 잃어버렸나요? 로비에 가서 데려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A씨는 그림 속 강아지가 카와이임을 단번에 알아봤다.


포메라니안과 시베리안 허스키의 특징을 쏙쏙 뽑아낸 녀석의 외모와 너무나 똑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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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엄마를 닮은 동그란 눈, 포메라니안 아빠를 닮은 몸매, 특히 여름이라 털을 밀어버린 탓에 몸만 앙상해진 비주얼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다행히 A씨는 경비 아저씨의 그림 덕에 반려견 카와이를 찾을 수 있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똑같다", "너무 잘 그렸다", "화가 수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