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제발 한국에도 출시해주세요" 팀홀튼이 '허니 크룰러' 덕후 소원 들어주며 건넨 특별 선물

사진 제공 = 팀홀튼


"한 번 맛 봤는데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제발 한국에도 '허니 크룰러' 출시해 주세요"


'허니 크룰러'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요청이 쏟아지자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결단을 내렸다.


사진 제공 = 팀홀튼


최근 팀홀튼은 시그니처 도넛 '허니 크룰러'를 출시하는 동시에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허니 크룰러'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달콤해 이색적인 맛과 비주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어 팀홀튼 한국 런칭 시점부터 많은 국내 고객이 기다려온 메뉴이기도 하다.


사진 제공 = 팀홀튼


실제로 인스타그램, 네이버, 트위터 등에 '허니 크룰러' 출시 요청을 해온 이른바 '크룰 러버'들이 존재한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국내에도 '허니 크룰러'가 출시되면서 '크룰 러버'들이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을 터. 팀홀튼은 그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들을 가장 먼저 챙겼다.


사진 제공 = 팀홀튼


팀홀튼은 '크룰 러버'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닉네임이 적힌 초대장을 전달했다. 초대장을 들고 매장을 방문한 '크룰 러버'에게는 크룰러 도넛 6팩이 담긴 박스 2개와 크룰러 도넛 모양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티셔츠, 와펜 키링, 그립톡, 배지, 에코백 등 5종의 굿즈 세트를 선물했다.


사진 제공 = 팀홀튼


팀홀튼의 진심이 통했는지 허니 크룰러는 판매와 동시에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대란'이 일었으며, 출시 5일 만에 1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크룰 러버 전용 이벤트와 더불어 일반 고객 대상 이벤트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 12월 국내 론칭 이후 다시 한번 팀홀튼 매장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 제공 = 팀홀튼


오직 한국에서만 출시된 '슈크림 크룰러'도 인기다. 허니 크룰러에 커스터드를 더해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깊고 달콤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팀홀튼의 '팬덤 마케팅'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진짜로 1:1로 연락 줄지는 몰랐다", "혹시나 해서 초대장 들고 갔다가 진짜 굿즈랑 도넛 줘서 깜짝 놀랐네요", "오늘부터 '팀친자' 하겠습니다", "도넛 맛집 인 줄 알았는데 마케팅 맛집이었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팀홀튼


뿐만 아니라 팀홀튼은 '올웨이즈 프레시(Always Fresh)' 철학에 기반해 매장에서 직접 도넛과 샌드위치를 굽고 주문 즉시 조리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멜트'와 '도넛' 등 다양한 푸드를 신선하게 제공하고 있다.


매장에서 갓 조리된 따뜻하고 신선한 샌드위치와 도넛을 한 번이라도 맛 본 고객들 사이에서는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신선도가 다르다"고 입소문이 자자하다.


사진 제공 = 팀홀튼


팀홀튼 관계자는 "허니 크룰러는 팀홀튼 한국 진출과 동시에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도넛인 만큼 출시 후 고객분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심으로 고객을 생각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브랜드 핵심가치인 CARE(Connect, Appreciate, Respect, Everyone)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