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166cm에 48kg인 여리여리한 몸매에도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영화 '리볼버'의 주역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가 출연해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준한은 "사실은 지연 씨가 되게 날씬하지 않냐"며 "근데 먹방 유튜버 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먹는다"라고 임지연의 남다른 먹성을 언급했다.
이에 MC 정호철이 라면을 최대 몇 봉지 먹을 수 있냐고 질문하자 임지연이 "작정하고 먹으면 다섯 봉지 이상"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면 다섯 봉지 이상, 주량은 소주 3~4병"
이어 그는 "입이 길다. 딱 먹을 만큼 배가 금방 채워져서 그만 먹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다"며 "난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라고 털어놨다.
라면 5봉지를 먹는 것은 대식가 먹방 유튜버 수준이다. 심지어 임지연은 주량도 엄청났다.
그는 "술도 장타다. 처음에 먹고 빨개진다"며 "근데 어느 순간 하얘지는 순간이 오면 쭉 간다. 일없이 쉴 때 먹으면 소주 3~4병은 먹는다"고 밝혔다.
앞서 임지연은 다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먹방 유튜브 많지 않냐"며 "저도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 라면 깔아 놓고 보여드리고 싶다"고 먹방 유튜버 데뷔를 꿈꾸기도 했다.
그는 대식가임에도 여리여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아침에 필라테스 한 시간, 헬스장 가서 2시간 웨이트, 저녁에 산책 겸 러닝을 평소에 한다"며 "한시도 가만히 못 있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봉한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임지연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수영의 조력자 술집 마담 정윤선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