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인도네시아 발리 클럽에 출몰한 '승리 일행'... "우리 숙소에서 같이 놀자" 목격담 나와


사진 = 인사이트


'버닝썬 게이트'로 복역 후 출소한 가수 승리가 발리의 클럽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의 해변에 위치한 S 클럽 등에서 여러 차례 목격됐다.


승리는 클럽에서 1~2명의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TSV 매니지먼트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 여성이 "승현이(승리 본명) 오빠가 사줄 거야?"라고 말하자, 승리는 "사줄게, 사줄게"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승리의 일행 중 한 사람은 다른 한국 관광객들에게 "숙소가 5분 거리에 있는데 같이 가서 놀자"라고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닝썬 클럽 참석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


뉴스1


앞서 지난 11일 미국의 한류 전문매체 '올케이팝'은 이벤트 관리 회사 TSV 매니지먼트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승리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오는 31일 열리는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이름의 행사에 참석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승리는 한 매체에 "조용히 있고 싶은데 자꾸 내 이야기가 나와 사람들이 피로할 것 같아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승리가 목격된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행사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던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300km 떨어져 있으며, 비행기로 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