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이거 몰랐네... 홈플러스, '소아암' 아동들에게 몰래(?) '찐사랑' 담은 후원금 기부


사진제공 =홈플러스


당당치킨, 보먹돼 등으로 MZ세대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 홈플러스가 그 사랑을 되돌려주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서울 연남동에 자리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2024년 소아암 아동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소아암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에 동참하며 5천만원을 전달했다.


두 곳에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아름다운가게 후원금은 '홈플러스 나눔데이' 행사를 통해 조성한 기금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사진=인사이트


소아암 아동 지원에 5천만원, 아름다운 가게에 5천만원 후원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전달한 후원금 1억원은 의료비, 장거리·입원 치료가 필요한 가족들을 위한 쉼터 '사랑의 보금자리', 환아 가족들을 위한 문화 행사 '천사의 날'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2012년부터 약 10년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소아암 아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누적 기부금은 총 61억원을 돌파했다.


치료를 비롯해 사회 적응, 심리치료를 통한 정서적 회복 등을 지원받은 백혈병·소아암 아동은 643명에 달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홈플러스 조현구 사회공헌팀장은 "홈플러스의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확산되는 '나눔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