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캐시워크 켜두고 뛰어서 기부하는 거 아니냐" 질문에 직접 해본 션... 10km에 얼마 벌었을까 (영상)


YouTube '션과 함께'


션은 2020년부터 매년 독립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에 81.5km를 달리고 기부하는 '815런'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일 만에 8150명의 러너들이 참가했으며 4년간 총 45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션이 기부한 금액만 6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방송 활동도 안하는 션이 돈이 어디서 나냐"는 의구심을 표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마라톤 할 때 캐시워크 켜두고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다. 캐시워크란 만보기 어플리케이션으로, 걸을 때마다 코인이 쌓이는 '짠테크' 중 하나이다.


YouTube '션과 함께'


이에 션이 직접 캐시워크를 키고 달리기에 도전해 얼마를 벌었는 지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피땀 흘려 번 돈 xxxx원 기부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션은 캐시워크라는 어플을 처음 들었다고 한다. 그는 "내가 걷는 만큼 돈이 오는 거냐. 예전부터 이거 켰으면 떼부자 됐겠다. 내가 작년에 뛴 거리만 6000km다"라며 "이걸로 재벌 되는 것 아니냐"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캐시워크 켜고 달려봤더니...10km 달리고 번 금액


YouTube '션과 함께'


이어 직접 캐시워크를 켜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5km를 달린 결과 션에게 쌓인 캐시는 147개. 그 중 100개는 가입 축하용으로 받은 것이라 고작 47개, 즉 47원을 적립하게 된 셈이었다.


션은 "5km 뛰었는데?"라며 눈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션이 캐시워크 켜서 뛰고 기부한다?는 사실이 아니다. 15개 켜고 6000km 달려도 60만원 밖에 안된다"고 정확한 사실을 짚어줬다.


그러면서도 "뛰기만 했는데 100원이라는 귀한 돈이 모였다. 우리나라 5천만명이 이걸 켜고 10km만 뛰어도 50억이 모이는 거다"며 "함께 할 때 큰 산이 된다. 그걸 믿는다. 그렇게 어린이 병원이 지어지는거다"고 교훈을 남겼다.


YouTube '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