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롯데리아, 버거 20종 가격 2.2% 인상한다... "불고기 버거 세트 7100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외식 품목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리아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5일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의 가격을 2.2% 인상하는 등 일부 제품 판매가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기준 100원, 세트 메뉴는 200원 인상한다.


이에 리아 불고기와 새우의 단품 가격은 4,700원에서 4,800원으로,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1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한 디저트류 등 68개 품목의 가격도 평균 3.3%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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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이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한 불가피한 판매가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2월 이후 가맹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속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외부적 제반 경기 증가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상품에 한해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롯데리아, 지난해 2월에 이어 1년 6개월 만에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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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리아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앞서 롯데리아는 2021년 12월 제품 가격을 평균 4.1% 올리고, 2022년 6월 평균 5.5% 인상했다. 지난해 2월에는 평균 5.1%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