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다 실종된 4살 아이가 30분 만에 구조됐다.
지난 3일 오후 1시께 강원 홍천군 북방면 장항리 홍천강 인근에서 "강가에 아기들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30분 만인 오후 1시 30분께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강가의 콘크리트 시설에 걸려 있는 실종 아동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현재 맥박 회복하고 치료 중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된 아이는 이후 맥박을 회복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버지와 자녀 2명이 탑승한 패들보트가 강에서 전복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