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도 못 참는 놀이공원 사격장... 매번 빈손으로 돌아오는 이유

오예진·반효진, 특별한 파리 나들이


오예진 선수 / GettyimagesKorea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특별한 파리 나들이를 가졌다.


'팀코리아' 최연소 선수인 16살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도 함께 했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사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세계를 놀라게 한 오예진, 반효진 선수가 파리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사격장을 떠나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꿈에 그리던 에펠탑 앞에 서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여긴 궁전? 이런 것도 있고 너무 부럽다. 우리는 나무, 숲, 벌레랑 같이 시합했다"고 말했다.


MBC '뉴스데스크'


오예진의 놀이동산 인형뽑기 사격 실력은?


또 자신들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사진 요청이 마냥 신기한 듯 금메달까지 꺼내 보였다.


오예진은 "(놀이동산에 사격장이) 있으면 무조건 한다"면서 "보통 정확하게 안 맞아서 (상품을) 많이 못 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놀이동산에서 못 맞춘 한을 올림픽에서 풀었다", "친구들이 금메달리스트가 그것도 못 맞추냐고 놀릴 듯", "인형 대신 금메달을 가져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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