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을 열었을 때 청바지 하나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편안한 착용감에 코디하기도 쉬워 청바지는 오랜 시간 남녀노소 상관없이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청바지도 잘못 입으면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살이 쪄 보이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이에 자신의 체형을 파악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핏의 청바지를 골라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체형별 청바지 핏을 소개한다.
1. 슬림핏
마른 체형이거나 키가 작다면 슬림한 청바지가 몸매를 부각시키고 실루엣을 길어 보이게 한다.
키가 작은 사람은 부츠컷이나 플레어 팬츠는 오히려 단점을 부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부츠컷
부츠컷 청바지는 마른 체형에도, 종아리가 두꺼운 체형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무릎 아래로 퍼지는 모양이기 때문에 종아리를 보완하기 좋다.
허리와 엉덩이 사이즈를 딱 맞게 입는 것이 포인트다.
3. 와이드
상체에 비해 하체가 통통한 하체 발달형 체형은 와이드 진이 좋다. 다리 라인을 감춰 슬림하게 연출해 주기 때문이다.
허리가 날씬할 경우 허리선을 강조하는 하이웨이스트 진을 고르면 몸매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다.
특히 크롭진을 입거나 밑단을 롤업해 발목을 드러내면 전체적으로 몸매가 날씬하게 보인다.
다만 키가 작거나 상체가 길다면 크롭진은 피하자.
4. 테이퍼드
테이퍼드는 아래로 내려가면서 점점 폭이 좁아지는 형태를 말한다.
허벅지 통이 넉넉하면서 밑위가 길기 때문에 허벅지가 발달한 체형이 입기 좋다.
특히 허벅지는 발달했지만, 종아리는 얇은 경우 핏이 더 예쁘다.
더 슬림하게 입고 싶다면 슬림 테이퍼드 핏을 선택하자.
5. 스트레이트
정통 청바지 핏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체형이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다리가 굵은 하체 발달형 체형이나 보통 체형에 더욱 적합하다.
6. 스키니
스키니 진은 딱 붙기 때문에 실루엣이 완전히 드러나 몸매를 부각시키며 다리는 길어 보인다. 이에 보통 체형이나 마른 체형에게 적합하다.
특히 발목이 드러나는 앵클 기장에 하이웨이스트라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일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