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일)

개운한 아침 맞이하고 싶다면... 수면 전문가들이 잘 때 왼쪽을 보고 자라고 조언하는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gaesBank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면 왼쪽을 보고 자는 것이 좋다.


과거 영국 일간 미러는 왼쪽을 보고 자면 척추가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뻐근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바 있다. 


사람들은 보통 등을 침대에 붙인 채 정면을 보고 잔다. 


그 자세를 가장 편하게 느끼기 때문인데, 오히려 이 자세가 등과 엉덩이를 압박해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등이 바닥이나 침대에 맞닿으면서 장시간 눌리고, 볼록 튀어나온 엉덩이와 허리 높이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gaesBank


수면효과를 연구하는 박사들은 몸을 '왼쪽'으로 살짝 기울인 자세로 잔다면 이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왼쪽을 보고 자면 등이 눌리지 않고, 허리와 엉덩이가 받는 압박도 적어져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정자세'로 자고 일어난 뒤 겪었던 목과 허리의 찌뿌둥함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오른쪽'으로 자는 것 보다는 '왼쪽'으로 자면 림프액의 순환도 원활해 '목' 통증을 예방해준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오른쪽 보다는 왼쪽으로 잘 것을 권하는 것.


한편 박사들은 임신부가 왼쪽으로 누워 자면 태반에 연결된 탯줄의 혈액순환이 더 원활해져 태아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