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탁구 요정' 신유빈 바나나 먹는 모습 포착되자 광고주들 들썩... "메달+광고 가보자고"

신유빈, 탁구 여자 단식 8강 진출


뉴스1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지난 혼합복식에 이어 여자 단식 16강에서도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귀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한국 시간) 신유빈은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대회 탁구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릴리 장(29위)에게 게임 스코어 4-0(11-2 11-8 11-4 15-13)으로 완승했다.


신유빈은 이날 여자 단식 64강과 32강에서 경기 시작 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바나나를 먹었다. 올림픽 데뷔전이었던 3년 전 도쿄에서 단식 32강에 그쳤던 신유빈은 16강을 넘어 8강까지 오르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운동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인 바나나는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아 운동 강도를 오래 유지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나타내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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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바나나 먹방'에 "귀엽다" 반응 쏟아져


신유빈 선수가 바나나를 먹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유빈아 맛있어?", "많이 먹고 쑥쑥 크자", "우리 유빈이 바나나 광고 주세요", "지금 광고주들 난리 났을 듯" 등의 반응을 내놨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신유빈은 "10시 경기를 마치고 곧장 밥을 먹고 낮잠을 잤다. 자고 일어나니 컨디션이 더 좋더라"며 "커피 한 잔 마시고 다시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 전 상대를 분석한 게 맞아떨어졌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신유빈은 전날 임종훈과 탁구 혼합 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건 12년 만으로, 탁구 혼합 복식에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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