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나라마다 고유의 문화가 있듯 특화된 상품들도 다양하다.
각 나라의 특성에 맞춰 준비된 매력적인 상품들은 언제나 눈길을 잡아끌지만 모두 다 사 오기에는 주머니 사정과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선물을 줄 사람마다 원하는 물건이 있다면 더 구입에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여행 기념품으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유명 관광지 별로 챙겨오면 이득인 특산물 10가지를 선정해봤다.
1. 베트남- 'G7 커피'
맛있다고 소문이 난 'G7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로 내수용과 수출용의 맛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커피 생산국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만든 커피인 만큼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2. 일본- '호로요이'
아무리 캐리어가 무거워도 꼭 사와야 할 과일 술 '호로요이'는 알코올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의 입맛에도 딱 맞는 술이다.
복숭아, 레몬, 사과, 포도 맛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일본 편의점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다.
3. 중국- '월병'
중국의 전통과자 '월병'은 한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원산지의 맛을 따라가지는 못한다.
사람들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 월병은 중국에선 추석에 먹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4. 미국- '빅토리아시크릿 러브스펠'
'러브스펠'은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에서 만든 제품으로 미스트와 바디크림 두 종류가 있다.
잔잔하면서 달달하게 풍기는 러브스펠의 매혹적인 향은 최근 남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향으로 뽑히기도 했다.
5. 호주- '루카스 포포 크림'
미란다 커 립밤이라고도 불리는 '루카스 포포 크림'은 호주 가정마다 상비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 크림이다.
99% 천연제품으로 보습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여드름, 습진, 건성피부, 립밤 등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리고 있다.
6. 태국- '야돔'
민트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야돔'은 코가 막혔을 때 코가 뻥 뚫리게 해준다.
또한 두통이 생겼을 때는 관자놀이 아랫부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작고 아담한 크기로 휴대가 편리하며 태국 마트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다.
7. 대만- '3:15pm 밀크티'
'오후의 홍차'를 마시라는 영리한 네이밍이 돋보이는 밀크티 티백 제품이다.
뜨거운 물에 티백을 넣으면 단순한 차가 아닌 밀크티로 변신을 하며 현지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8. 필리핀- '조비스 바나나'
필리핀 바나나가 유명하듯 필리핀이 자랑하는 과자 '조비스 바나나칩'은 일명 마약바나나칩으로도 불리고 있다.
실제로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을 자랑하는 조비스 바나나칩은 현지 마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9. 홍콩- '제니베이커리 쿠키'
핸드메이드 쿠키 '제니베이커리 쿠키'는 딱딱해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마약쿠키로도 불리는 이 쿠키를 사기위해 성수기에는 1~2시간 정도 기다려야하며, 판매점에선 무조건 현금만 받고 있다.
10. 영국- '근위병 플레이 모빌'
'근위병 플레이모빌'은 런던 필수 관광코스 햄리스(Hamley's) 장난감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직 런던에서만 볼 수 있는 근위병을 모델로 제작한 플레이모빌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귀여움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