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의 468번째 홈런공을 습득해 SSG랜더스와 신세계 계열사로부터 '특급' 혜택을 제공받는 행운의 주인공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정 홈런 신기록 공 잡은 아재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앞서 지난 4월 17일 SSG랜더스와 신세계 계열사는 랜더스의 내야수 최정 선수의 468번째 홈런을 앞두고 그의 홈런공을 습득한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레전더리 468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벤트에 당첨된 37세 회사원 A씨는 랜더스의 2024~2025년 라이브존 시즌권 2매, 최정 선수 친필 사인 배트 및 선수단 사인이 기재된 대형 로고 볼, 2025 랜더스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2매 등을 선물 받았다.
뿐만 아니라 140만 원 어치의 이마트 온라인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이용권, 조선호텔 75만 원 숙박권도 함께 받는 등 스타벅스 무료 이용권을 제외해도 약 1500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받게 됐다.
당시 A씨는 회사 프로젝트로 인해 부산에 머물던 도중, 스케줄이 비는 시간 야구 경기를 보러 왔다가 이 같은 행운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자신을 KIA 타이거즈의 팬이라고 밝힌 A씨는 "신세계 구단에서 준비한 혜택을 어떻게 이용할지는 차차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그런데 최근 A씨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유튜브에서 '강그냥'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최정선수가 준 스타벅스 N일차'라는 문구와 함께 매일매일 자신이 마신 음료를 인증하고 있었다.
A씨가 최정의 홈런공을 잡음으로써 제공된 '스타벅스 1년 무료 이용권'을 야무지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매일 최정선수가 준 스벅이라고 올리는 게 너무 귀엽다", "잘 사용하고 있으니 보기 좋다", "공도 잡고, 선물도 받고, 콘텐츠도 나오고 너무 부럽다", "이 정도 리뷰는 나와야 이벤트 할 맛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