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삐약이' 신유빈이 귀여운 인형을 선물 받고 신이 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25일 MBC News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에는 "SNS에서 귀엽다고 난리 난 그 영상 원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종목 국가대표로 여자 단식, 단체전 및 혼합 복식 경기에 참가하는 신유빈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신유빈은 진천선수촌을 떠나기 전부터 보인 감기 증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괜찮다. 완전히 회복됐다'며 밝은 표정으로 웃어 보였다.

그러나 이어진 질문들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신유빈은 콜록거리며 기침하기 시작했고 신유빈의 모습을 본 기자들은 '아이고. 기침이...', '아직 회복이 안 됐나봐요"라며 신유빈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몇 차례 기침을 이어가는 신유빈을 보며 기자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신유빈은 "저 원래 기침 안하는데 라며 머쓱해 했다.

인터뷰 마무리 단계에서 기자는 신유빈에게 "이거 우리 MBC 엠빅 인형인데 어때요?"라며 MBC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엠빅'인형 3종류를 보여줬다.

인형을 보며 눈이 동그래진 신유빈은 "너무 귀여워요. 이거 아까 봤어요 눈에 띄었어요"라며 인형을 귀여워했다.

한 가지 인형 어렵게 고른 신유빈...기자, 결국 가지고 있던 인형 몽땅 내줘

신유빈은 자신에게 인형을 건네는 기자에게 "아 저 주시는 거에요?"라며 크게 기뻐했으나 "이 중에 하나 고르시면 된다"는 말을 듣고 급 시무룩해 했다.

눈 앞에 있는 귀여운 인형 삼총사 중 단 한 개만 가질 수 있음을 알게 된 신유빈은 "아 3개 다 주시는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3가지 종류 중 한 개의 인형을 고르기 위해 엠빅 인형 3총사를 모두 손에 들고 "너무 귀엽다!"며 감탄한 신유빈은 신중한 고민(?) 끝에 한 인형을 가져가며 "이거 고를게요"라고 말했다.

경기 중에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신유빈이 인형 앞에서 급 시무룩해지는 모습이 귀여웠던 걸까. 기자들은 "동료들하고 나눠 가져요"라며 가지고 있던 인형들을 모두 꺼내와(?) 신유빈에게 선물했다.

귀여운 인형을 한 가득 품에 안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신유빈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만큼 귀여웠다.

'삐약이' 신유빈의 귀여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삐약이는 메달을 떠나 건강이 최고니 건강하게 탁구치길 바라요", "인간 비타민 그 자체다", "저 해맑은 표정을 보고 어떻게 인형을 하나만 줄 수 있겠냐", "나 신유빈인데 다 갖고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