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진행하는 '미국주식 100% 증정 이벤트'에서 엔비디아 100주에 당첨된 첫 번째 주인공이 생겨났다.

30일 키움증권은 이달 4일부터 시행한 '미국주식 100% 증정 이벤트'에서 엔비디아(NVDA) 100주 첫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꽝 없이 참가자 모두 이벤트에 100% 당첨된다는 특징을 갖는다. 다만 당연하게도(?) 모두가 엔비디아 100주를 받는 것은 아니다. 

미성년자 계좌도 참여 가능... 부모들의 높은 호응 이어져

키움증권의 '미국주식 100% 증정 이벤트'는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곧바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로 키움증권은 엔비디아(NVDA) 100주를 3명에게, 애플, 테슬라, 코인베이스 1주 등 총 17가지 종목의 주식 중 하나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7가지 종목 중 한 가지를 받게 된 참여자는 당첨 종목을 확정짓기 전, '카카오톡 공유'를 통해 10회의 추첨 기회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 100주를 가져가게 될 3명의 당첨자 중 1명이 나온 상황에서 아직 엔비디아 100주에 당첨 가능한 2명의 참가자가 더 남아있다.

이번 이벤트는 미성년자 계좌 역시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주식'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키움증권은 인사이트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싶지만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벤트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30일 기준 2만 6천명의 참여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지만 보다 많은 고객들이 좋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이벤트 연장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기존 고객들을 위한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와 '환율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기존 고객 누구나 간단한 신청을 통해 미국, 중국, 홍콩, 일본 주식에 대한 수수료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미국 95%, 일본·유럽·영국 92%, 중국·홍콩 90%의 환율우대 역시 제공한다.

또 '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통해 다른 증권사에서 해외주식을 옮겨오면 최대 현금 50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 역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