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가 5인조로서의 첫 실루엣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피프티피프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피프티피프티 실루엣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기존 멤버 키나가 손으로 눈을 가리고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고 외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키나와 새 멤버 4명이 숨바꼭질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네 명의 멤버들이 키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함께 웃는 모습 등이 담겨 5인조 피프티피프티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새 멤버 모습에 팬들 기대감 높아져
멤버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피아노 선율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반투명한 유리를 통해 흐릿하게 보이는 새 멤버의 얼굴과 새 멤버의 눈과 입술을 크롭한 영상 등이 담겨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는 "모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막바지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콘텐츠들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상 잘 뽑았다", "미감 너무 좋다", "너무 귀엽고 예쁘다", "소녀소녀한 느낌이라 기대된다",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22년 데뷔한 피프티피프티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큐피드(Cupid)'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톱 100'에서 각각 17위, 8위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키나를 비롯한 새나, 시오, 아란 등 멤버 4명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활동이 중단됐고, 이후 키나만 다시 소속사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새나, 시오, 아란 세 멤버와 멤버들을 빼돌리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외주 용역사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를 상대로 13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전 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 측은 부장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