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11세 연하 애인에게 프러포즈 해 성공하면서 54세에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22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자신의 부모 묘가 있는 국립현충원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부모 묘 앞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심현섭은 함께 간 애인을 향해 무릎을 꿇고, 미리 준비한 반지를 주머니에서 꺼내 건넸다.
심현섭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채워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프러포즈했다.
11살 여친, 심현섭의 프러포즈 고민 끝 승낙
하지만 심현섭의 애인은 곧바로 답을 주지 않고 망설였다. 심현섭은 "타이밍인 거 같아. 부족한 점 많지만 내가 노력 많이 할게"라며 진심을 전했다.
고민하던 심현섭 애인은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심현섭은 그녀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고 안아주는 것으로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심현섭의 부친은 1983년 10월9일 미얀마 아웅산 폭탄 테러로 순직한 심상우 전 국회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