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주니어골프협회, 평택시체육회, 평택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경인매일배 한국주니어골프대회'가 오는 9월 7일 서평택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주니어골프협회에 선수등록된 국·내외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하며,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다. 경기 방식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유치부의 경우 전반 9홀만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150명으로 제한되며, 한국주니어골프협회 홈페이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피코, 가누다, 보이스캐디, 루키루키, 에이밍65아카데미, 트랙맨 등 다수의 기업과 단체가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이는 국내 골프 산업계가 주니어 골프 발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회 주최 측은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천재지변이나 부득이한 경우로 경기가 중단될 시, 최소 9홀 경기를 모든 참가 선수가 완료했을 때 대회가 성립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점자 발생 시 카운트 백 방식을 적용해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선수들의 경우 개인 캐디 동반을 의무화하는 등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진행의 원활함을 고려한 세심한 준비가 돋보인다.
한편, 이번 '제3회 경인매일배 한국주니어골프대회'는 국내 주니어 골프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골프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