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일)

댕댕이에 자리 양보하고 쭈그려 앉은 할아버지...지하철 1호선서 포착된 '쏘스윗' 장면 (영상)

지하철 1호선서 포착된 귀여운 장면 화제


Instagram 'jiji.korean.teacher'


엄청난(?) 산책을 즐긴 걸까. 할아버지는 피곤해하는 댕댕이에게 지하철 자리를 양보하고 녀석의 옆에 쭈그려 앉았다.


댕댕이는 이런 배려가 익숙한 듯 할아버지의 옆에서 꿀잠에 빠졌다.


많은 반려인을 '심쿵'하게 한 이 영상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 계정 'jiji.korean.teacher'에 올라왔다.


보기만 해도 웃음을 짓게 하는 이 모습은 지하철 1호선에서 포착됐다. 강아지는 할아버지와 함께 지하철에 탔다.


강아지는 신나게 산책한 뒤 피곤했는지 자리에 앉아 꿀잠을 자고 있었다. 녀석에게 자리를 양보한 할아버지는 쭈그려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Instagram 'jiji.korean.teacher'


강아지 대중교통 탑승할 때 '이동장' 이용해야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야, 할부지랑 오래 살아라~", "할아버지도 힘들어 보이시는데 강아지한테 자리 내어주는 게 얼마나 큰 사랑인지.. 감동적이면서 슬프다", "영상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너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강아지가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에 탑승할 때 전용 이동장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일부는 "이동장 없이 대중교통 이용하면 안 된다. 자기 자리까지 내어준 이 상황 자체가 한 편의 그림 같아서 이해되는 것이지, 규정은 지키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