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일본 여행을 떠난 사진이 공개되며 결혼설까지 퍼지고 있다.
지난 15일 조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모오모"라는 글과 함께 일본 도쿄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조혜원과 남자 친구 이장우,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세미 부부가 함께 일본 여행 중인 모습이 담겼다.
동반 커플 여행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일본 도쿄의 오모테산도 힐즈 육교 위에서 브이를 그리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일본서 어깨 감싸고 다정히 걷는 두 사람
또 다른 사진에는 우월한 비율을 뽐내며 나란히 걷는 이장우와 조혜원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남자친구인 이장우는 조혜원의 어깨를 다정히 감싸고 걸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월에도 이장우와 조혜원 커플은 더운 여름 나라로 동반 여행을 떠난 것을 공개했던 바 있다.
당시 조혜원은 "썬크림 안 바르고 돌아다닌 결과..둘 다 헬보이 됐다가 허물 벗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깍지를 끼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국내보다 사람들의 시선이 자유로운 해외에서 당당하게 손을 잡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이장우는 지난해 6월, 8살 연하의 동료 배우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장우는 지난 1월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직후,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 문경에서 보고 계신다. 장가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시는데 이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며 "그리고 여자친구,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아. '나혼산'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물어 주변을 술렁이게 했다.
이후에도 이장우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조혜원과) 6년 만났다. 신기한 게 확실히 연애를 하면서 기운이 되게 좋아졌다.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며 "결혼해서 아기를 많이 낳고 그게 더 맞는 거라고 생각이 든다. 내 맘대로 되진 않겠지만 만약에 된다고 치면 정말 많이 낳고 북적거리는 걸 항상 꿈꾼다"는 결혼 계획을 밝혀 두 사람의 결혼이 다가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