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형인이 음주운전 전복 사고를 낸 K씨로 지목되자 적극 해명했다.
15일 김형인은 유튜브 채널 'LH플렉스' 채널을 통해 "오늘 새벽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많이들 실망했겠지만 저 아닙니다"라며 "아침부터 이곳저곳 기자들까지 연락 오고 잠도 못 잤다. 기사 댓글이며 우리 영상 댓글까지 걱정 반 확신 반 비난 반으로 어지럽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동안 이런저런 구설에 오른 거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론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는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새벽 1시 30분쯤 개그맨 K씨가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소식이 알려졌다.
개그맨 K씨는 만취 상태에서 제1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에서 가좌ic 석남진출로를 빠져나가던 SUV가 중앙분리대를 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당시 K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였다.
사고를 낸 K씨는 2004년 데뷔했으며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린 인물이라고 전해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K씨가 개그맨 김형인이 아니냐고 의심을 했다.
의심이 커지자 결국 김형인은 직접 나서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