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이치란 라멘부터 예약 1년 걸리는 야키니쿠까지...아이유가 준비한 스태프 밥차 클래스 (사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아이유가 오사카 콘서트에서 함께한 스태프들을 위해 엄청난 밥차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오사카 콘서트 스태프 식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여러 장의 사진이 담겼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6~7일 ASUE 아레나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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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부터 야키니쿠, 스시까지


글에 담긴 사진은 이날 스태프로 참여했던 이들이 콘서트 후 제공된 음식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 따르면 일본에서 유명한 라멘 브랜드인 이치란에서 관계자들이 직접 찾아와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오사카에서 예약하려면 1년 반이나 기다려야 하는 인기 야키니쿠 가게'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는 야키니쿠 가게 관계자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있는 모습이 담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스시, 타코야끼 등 다양한 음식의 푸드트럭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거의 푸트 페스티벌이었다", "케이터링 스케일", "푸드코트가 와버렸다" 며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드라마가 종영하거나 콘서트를 마친 뒤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엄청난 스케일의 역조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해에는 1년간 함께 드라마 촬영을 마친 스태프들에게 76만 원 상당의 고가 헤드폰을 선물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아이유 클래스", "푸드코트가 와버렸다", "스태프들 위하는 마음이 예쁘다", "좋았겠다", "셰프들을 불러왔네", "갓이유", "마음도 얼굴도 예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태프들을 위한 역조공으로 칭찬이 쏟아진 연예인은 아이유뿐만 아니었다. 최근 가수 임영웅 역시 자신의 콘서트를 함께 해준 스태프들을 위해 밥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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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임영웅 콘서트 스태프라고 밝힌 A씨는 "밥차는 드라마 촬영 스케치에서 본 적 있다. 너무 신기해서 사진으로도 남겼다. 밥 진짜 잘 주더라"며 "일하면서 '가수가 콘서트에 정말 신경 많이 썼구나'하고 느꼈다. 가수를 보러온 팬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고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기, 돈가스, 튀김만두, 떡볶이 등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담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