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익산 MT 갔다 폭우에 실종됐던 의대생 시신 발견...시신 확인 중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전북 익산에서 실종됐던 20대 의대생으로 추정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12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익산천 인근에서 A(22)씨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됐다.시신은 소방 특수구조대원이 수색활동 중 발견해 인양됐다.수색 중이던 소방 특수구조대원이 숙소였던 펜션에서 약 2.7km 떨어진 곳에서 A씨로 추정된는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A씨는 올해 전북 한 의대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지난 10일 MT를 온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편의점에 잠깐 다녀오겠다"며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당시 모임 장소인 익산 금마면에는 시간당 60∼8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 A씨의 휴대전화는 그가 펜션을 나선 지 3시간쯤 지나 금마사거리에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