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과 그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내년 1월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심형탁 아내 사야는 최근 2세를 임신했다. 현재 임신 10주 이상 넘은 상태로 출산 예정 시기는 내년 1월 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발표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23년 6월 5일 4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 했다. 이후 한 달 뒤 7월 결혼식을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국과 일본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올렸다.
18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6월 결혼
결혼 소식이 전해지던 당시 사야는 1996년생으로, 1978년생인 심형탁보다 18세 연하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 방탄소년단 정국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이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하며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신랑수업'에서 결혼 1주년을 맞아 파티를 여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2세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심형탁이 방송에서도 아내 사야의 임신 사실을 언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2001년 SBS 오픈드라마 남과 여 '우리 다이어트할까요?'로 데뷔했다. 이후 '야인시대'(2002) '크크섬의 비밀'(2008) '공부의 신'(2010) '내 딸 서영이'(2012) '식샤를 합시다'(2013) '압구정 백야'(2014) '아이가 다섯'(2016)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여러 예능에 출연해 불혹의 나이에도 캐릭터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등 엉뚱하고 순수한 면모를 보여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