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뮤비 촬영과 관련한 일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How Sweet' 뮤비 속 안무씬 비밀"이란 제목으로 지난 5월 발표된 뉴진스의 곡 'How Sweet'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how Sweet' 뮤직비디오는 카메라 무빙으로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후렴 부분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춤을 출 때 리듬에 맞게 카메라가 움직이며 안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팬들 역시 "하우스윗 안무 봐. 완전 힙합 그 자체", "잔잔하면서도 깔끔 상큼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되게 신선한 각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멤버 혜인은 안무가 너무 잘 나왔다는 팬들의 반응에 "카메라 무빙 엄청 짱이었다"라며 "근데 그거 드론으로 찍은 거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혜인은 "드론 (촬영) 해주시는 분이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라고 했다. 드론 연습하다가도 '포닝' 알람 뜨면 확인하신다더라. 그거 듣고 우리 빵 터졌다"라고 설명했다.
'포닝'은 걸그룹 뉴진스 전용 소통 앱으로 시간 라이브 방송, 채팅, 사진첩, 캘린더 기능이 제공되며 휴대폰 컨셉으로 만들어 팬과 아티스트가 직접 소통하는 느낌을 준다.
실제 드론 촬영을 담당한 남성은 뉴진스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SNS에는 "지인이 드론 샷 촬영했다는데... 단체 사진을 찍었다는 게 너무 배 아프네요. 4일간 행복했다고"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작성자는 "민 대표팀 저는 무일푼 촬영 가능합니다. 촬영뿐만 아니라 잡일까지 다 쌉 가능합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자기 손으로 뮤비가 만들어진다는 진짜 기분 좋았을 듯", "진짜 성덕이구나. 너무 부럽다", "드론 조종 진짜 잘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뉴진스는 11일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 위촉식 무대 인터뷰에서 뉴진스는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돼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