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인정..."스태프 얼굴에 연기 뿜었나" 논란에 입 열었다


Instagram 'jennierubyjane'


인기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대기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스태프를 향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듯해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제니가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9일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실내 흡연을 인정하며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니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제니가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여러 명의 스태프에게 둘러싸여 머리 손질 및 화장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제니가 해당 장소에서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물고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생겨났다. 실내 흡연으로 추정되는 행동만으로도 비판의 대상이 됐지만, 전자 담배의 연기가 스태프 얼굴을 향했다는 것에 비난이 이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고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이 커지자 제니 측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라고 했다.


이어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제니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OA엔터테인먼트입니다.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습니다.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